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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풍산부인과 순풍산부인과 삽화 201 201 1998

권오중 유혹하는 김성희 권오중 손을 의자에 수갑채우는 김성희 혜교가 인턴사원으로 들어간 의상회사에서 한명을 파리로 연수를 보내겠다고 하자 혜교는 들떠있다. 우연히 간 카페 에서 혜교네 회사팀들은 오중을 만나고 혜교의 회사 팀장 수경은 오중을 보고 마음에 들어한다. 혜교에게 은근히 파리연수를 내비치며 오중과의 만남을 주선해 달라고 부탁 하는 수경. 꼭 파리에 가고 싶은 혜교는 한번이면 되리라는 생각에 오중에게 매달리고 착하기만한 오중은 어쩔 수 없이 수경과 만나러 나간다. 오중이 더 더욱 마음에 든 수경은 혜교를 더욱 졸라오고 혜교는 내일이면 발표가 난다며 오중에게 마지막이라며 끈질기게 매달린다. 오중이 수경을 만나러 간 자리, 오중을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간 수경은 오중에게 도망가지 못하게 하겠다며 수갑을 채우고 놀란 오중은 수갑이 채워진 의자까지 끌고 탈출을 시도한다. 래원의 안경을 써 본 미달은 래원의 예쁘다는 말에 현혹되어 눈이 안보이는 척해서 안경을 쓰려한다. 이를 눈치챈 영규는 인봉을 데려와 안보일 때는 수술을 해야한다며 미달의 버릇을 고치려 마음먹고 겁먹은 미달은 잘보인다며 꼬리를 내린다. 이 때 찾아온 래원은 미달에게 안경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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