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기만 하더라도 유럽의 국가들은 무역을 제로섬 게임(Zero-sum Game)이라 여겼다. 즉, 한 사람의 이익을 얻으면 다른 사람은 그만큼 손실을 얻는다는 것. 하지만 영국의 경제학자 애덤 스미스의 생각은 달랐다. 그는 절대적 우위를 갖는 제품 생산을 특화해 다른 나라와 교환하면 부의 증대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오늘날의 ‘자유 무역’은 태동하게 됐다. 이번 강의에서 비노드 아가왈 교수는 무역의 기본 이론인 ‘절대우위론’을 통해 자유 무역이 국가의 부를 키우는 원리를 자세히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