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즌
52 삽화
토지 - Season 1 Episode 4 4회
서희(배나연)가 봉순(김한비)과 다투면서 또 울음을 터트리고 그 울음을 달래 줄 사람은 최참판댁에서는 길상(서지원) 밖에 없다. 간난할멈(김영옥)은 윤씨 부인(김미숙)에게 별당(이민영)과 도련님 김환(김유석)과 지리산 자락에서 거지중에 상거지 같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윤씨 부인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생각에 잠긴다. 최치수(박지일)가 지나가면서 대화 내용을 듣고 간난할멈에게 어떻게 머슴 살다가 도망쳐 나간 놈을 보고 도련님이라고 하는지 연유를 캐묻자 간난할멈은 두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면서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고 말하고 최치수는 "이 집안엔 어찌 모르는 일만 있는가?" 라면서 대노를 한다. 윤씨부인은 그 장면을 보면서 지나온 과거를 생각하면서 회상에 잠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