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라는 쿠모타와 우에노와 함께 SDM 의료팀 후보자의 프로필을 보고 있었다. 후보자 중에는 천재 뇌신경 외과의라고 불렸지만 다치는 바람에 다시는 메스를 쥘 수 없게 된 시오미가 있었다. 초기 치료라면 모두 대응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반드시 수술의로 복귀할 거라는 그녀의 말에 하루하라는 민폐라며 독설을 날린다. 그러던 와중에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구역에서 화재가 발생하고 SDM가 즉시 투입된다. 한편 의료팀에서는 시오미가 쓰러진 환자를 치료하려 하자 총괄 책임자인 시가가 실수하면 골치 아프다며 의료 기자재나 옮기라고 지시한다. 그러자 그녀는 다친 계기가 된 잊을 수 없는 과거의 사건이 떠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