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라는 구조를 하다가 눈보라에 휘말려서 절벽으로 떨어진 소방팀 책임자 사타케와 구조 대상자인 마에다를 구하기 위해 기상 분석을 계속한다. 그러던 와중 마에다의 아내가 사타케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소방팀 대원인 유고는 상사인 사타케를 구조할 방법이 없어서 일단 철수한다. 그 사이에 또 다른 구조 요청이 들어오고 유고는 사타케의 가르침에 따라 자신의 임무를 완수한다. 하지만 또다시 구조 요청이 들어오자 하루하라는 유고를 지휘 차량으로 불러서 눈보라가 일시적으로 약해진 틈에 사타케를 구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자 유고는 하루하라에게 구조의 사명을 이야기하면서 무모하고 위험한 구조는 할 수 없다며 반대한다. 그런 유고에게 하루하라는 놀라운 제안을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