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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시합을 끝낸 이치케이(제1형사부)는 시합 상대였던 지검팀과 이시쿠라의 메밀국수 가게에 모여 뒤풀이 하고 있었다. 그곳으로 사카마와 히다카를 데리고 온다. 사카마는 여성 판사들의 모임에서 히다카의 대법원장 내정을 축하해줬다고 말한다. 그러자 미치오는 '시마 소이치로'라는 이름을 꺼내며 그가 피해를 본 절도 사건을 담당하게 됐다고 히다카에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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