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물었다 하면 최소 응급실행? 사정없이 물어버리는 무차별 입질견 ‘봄’이네 외부인은 집 안에 발을 들일 수 없는 심각한 짖음 문제와 가까이 다가갈 수도 없는 극도의 예민함 때문에 동네 주민들에게 미운털이 박힌 봄! 게다가... 가족들도 봄의 자비 없는 입질 때문에 자매의 얼굴과 손이 피투성이가 되어 철심을 박고 응급실을 수차례 찾았을 정도라는데... 결국, 모두의 안전을 위해 봄의 친척들은 안락사를 주장하게 되고... 봄의 보호자들과 상담 후 심각해진 강 훈련사의 한마디, 가족들이 봄에게 지배당하고 있다? 봄의 공격성을 통제하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지만, 거세게 저항하는 봄을 보고 눈을 질끈 감고야 마는 보호자... 마지막 기회라고 굳은 결심을 한 보호자와 위기의 봄이! 과연 이 가족은 행복한 봄을 맞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