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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조의 여왕이란 타이틀은 애초에 원하지도 않았다. 미국 재건을 이끈 엘리너 루스벨트, 여성 인권운동을 주도한 베티 포드, 의료보험 개혁에 나선 미셸 오바마. 과감하게 새 역사를 쓴 퍼스트 레이디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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