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회차 통합본] 처음 본 정인에게 엄마라고 하는 은우와 그런 상황이 낯설기만한 지호. 친구가 되기로 했지만, 지호에게 연락을 받을 때마다 미소를 띠고 있는 정인은 스스로가 너무 당혹스럽다. 시훈과 이혼을 준비 중인 서인에게 6 시 메인 뉴스 단독 진행 섭외가 들어오고...머리로는 정인을 정리했지만 마음으로는 도저히 정리가 안 되는 지호. 기석은 정인을 만나러 연락도 없이 도서관으로 향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정인의 손목을 누군가 낚아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