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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제를 꿈꾸는 아스타와 유노의 활약상을 전해들을 때마다 신부와 릴리 수녀는 더없이 기뻐한다. 그런데 마법 기사단 안에서도 두 사람의 활약을 진심으로 기뻐하는 사람이 있었다. 두 사람을 상세히 관찰하는 일기를 쓰며 절친이라 자부하는 그는 바로 검은 폭우단의 고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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