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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의로부터 장춘화가 갈 날이 머잖았다는 말을 들은 사마의는 슬픔을 금치 못한다. 겸가가 아들을 낳자 조상은 황위를 욕심낸다. 사마의는 사마사를 구하기 위해 장안의 병권도 내놓고 조상에게 머리까지 조아리지만, 장춘화는 사마사를 보지 못하고 끝내 눈을 감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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