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안 대주교에게 접근하기위해 도박을 하러 간 잔느. 많은 돈을 따낸 잔느 옆으로 로안 대주교가 다가온다. 잔느는 로안에게 무슨 고민이 있냐며 상담을 해주겠다고 한다. 로안의 고민은 마리를 만나고 싶은데 못만나고 있는 것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신부의 몸으로 여자를 가까이 하여 오스트리아의 왕비 마리아 테레지아는 그를 추방시켰다. 이에 영향을 받아 마리도 로안을 싫어하는 것이다. 오스칼은 앙드레와 로잘리와 함께 별장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었다. 해안가에서 말을 타고 있는데 그들 앞으로 잔느가 나타났다. 자기 남편 니콜라스가 근위연대에서 근무하고 있으니 잘 봐달라며 뇌물을 건넨다. 오스칼은 단호하게 거절을 하고 그 자리를 바로 떠난다. 가다보니 로잘리가 함께하지 않은 것을 알게 된다. 로잘리는 잔느에게 무슨일로 왔느냐고 묻지만 잔느는 피차 서로 무엇을 하든지 상관하지 말자고 말한다. 그리고 덧붙여 예전에 가난했던 때를 생각하면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신도 용서해주실 것이라고 말하고 떠난다. 잔느는 로안 대주교에게 오스칼이 뇌물을 받았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만리브르 더 준비해달라고 한다. 이 돈을 가지고 오스칼에게 왕비와의 접견을 주선해달라고 할 것이라 한다. 잔느는 먼저 자기가 왕비를 만나고 그 다음에 천천히 접견할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인다. 오스칼은 근위연대 훈련 때 니콜라스를 처음 보게 된다. 로안 대주교의 추천으로 들어왔다는 말을 듣는다. 잔느는 정식 접견은 아니지만 왕비를 만나고 왔다고 거짓말을 한다. 이제 자기도 왕비를 만날 수 있냐는 로안의 말에 아직 무리라며 편지를 쓰면 전해드리겠다고 말한다. 레토에게 여자 글씨로 써 달라고 하고 로안에게는 그 편지가 마리가 쓴 편지라고 속인다. 편지에는 비밀편지를 지속하자는 내용이 있었다. 잔느는 마리가 충성의 의미로 5만 리브르를 기부할 생각없냐고 물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로안은 그 돈쯤은 별 것 아니라며 흔쾌히 돈을 내어준다. 로안은 왕비 주최 무도회에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