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유의 장미 시즌 1 삽화 13 아라스의 바람이여 대답해주오 1979
8.2/10 으로 164 사용자
앙드레는 할머니에게 오스칼의 결투를 막지 못해 혼나고 있었다. 오스칼은 유모를 말리며 여행채비를 부탁한다. 앙드레는 마리의 명령이 편파적이라며 불만을 얘기했다. 오스칼은 마리의 명령이 자신을 지키기 위한 현명하고 세심한 베려라고 말한다. 알라스지역 제르제가의 영지에 온 오스칼과 앙드레.그곳에서 오랫동안 알고 지낸 스간과 그의 아들 질베르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스간과 아들은 오스칼을 반가워하지 않고 오히려 피한다. 식당에 들어온 오스칼. 그 곳에서 루이16세 대관식 당시 축사를 읽었던 막시밀리안 드 로베스피엘을 만난다. 그는 프랑스 국민들의 가난과 국왕 부부에 대한 실망을 털어놓게 된다. 귀족과 승려들이 기세등등해서 민중들을 못살게 구는건 왕비 때문이라 말했다. 그 말에 오스칼은 분노하고 로베스피엘은 죽어가는 프랑스를 꼭 구할 것이라며 나가버린다. 새 국왕 부부에 대한 이 근방의 평판은 다들 점점 실망감을 느끼고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허전함에 외로운 마리는 우연히 음악회에서 줄르 드 폴리냐크 부인을 만나 호의를 느낀다. 오스칼은 식당주인으로부터 스간의 아들 질베르가 고열로 아프다는 소식을 듣는다. 돈이 없어 병원조차 갈 수 없는 스간의 집. 가족들은 소를 팔아서라도 병원에 가자고 하지만 스간은 소를 팔면 모두 굶어야하기 때문에 질베르를 포기하려 한다. 오스칼은 소가 더 중요하냐며 화를 내지만 아픈 질베르가 나와 아버지를 혼내지 말라며 소는 팔아선 안된다고 말한다. 제르제가의 영토가 이렇게 비참할 줄 몰랐던 오스칼은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그 모습을 본 오스칼은 질베르를 안고 병원으로 달려간다. 의사로부터 몸이 약한 질베르는 새벽까지가 고비라는 말을 듣는다. 한편 마리는 음악회에서 만난 폴리냐크 부인을 불러드리고 그녀에게 친구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마리의 마음을 사로잡은 폴리냐크 부인은 이리하여 십수 년을 베르사유에 군림한다. 그리고 그녀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비운의 왕비로 몰아넣는데 일조하게 된다.
-
1. 오스칼! 장미의 운명 1979-10-10
-
2. 춤추어라 오스트리아의 나비여 1979-10-17
-
3. 불꽃 튀는 베르사유 1979-10-24
-
4. 장미와 술, 그리고 계략 1979-10-31
-
5. 고귀함을 눈물에 담아 1979-11-07
-
6. 비단 드레스와 누더기 옷 1979-11-14
-
7. 사랑의 편지는 누가? 1979-11-21
-
8. 내 마음의 오스칼 1979-11-28
-
9. 태양은 지고 태양은 떠오른다 1979-12-05
-
10. 아름다운 악마, 잔느 1979-12-12
-
11. 페르젠의 귀국 1979-12-19
-
12. 결투의 아침, 오스칼은.. 1979-12-26
-
13. 아라스의 바람이여 대답해주오 1980-01-09
-
14. 천사의 비밀 1980-01-16
-
15. 카지노의 백작 부인 1980-01-23
-
16. 어머니, 그분의 이름은? 1980-01-30
-
17. 만남의 순간 1980-02-06
-
18. 갑자기 이카로스가 된 것처럼 1980-02-13
-
19. 안녕, 동생이여 1980-02-20
-
20. 페르젠, 이별의 윤무 1980-02-27
-
21. 흑장미는 밤에 핀다 1980-03-05
-
22. 불길한 빛의 목걸이 1980-03-12
-
23. 교활하고 강인하게! 1980-03-19
-
24. 아듀 나의 청춘 1980-03-26
-
25. 짝사랑의 미뉴에트 1980-04-02
-
26. 흑기사를 만나고 싶다 1980-04-09
-
27. 설령 빛을 잃는다 해도 1980-04-16
-
28. 앙드레, 푸른 레몬 1980-04-30
-
29. 걷기 시작한 인형 1980-05-14
-
30. 너는 빛 나는 그림자 1980-05-21
-
31. 병영에 피는 라일락 1980-06-04
-
32. 폭풍의 전주곡 1980-06-18
-
33. 영혼에 울리는 죽음의 종소리 1980-07-02
-
34. 테니스 코트의 맹세 1980-07-09
-
35. 오스칼이 떠나야 할 때 1980-07-23
-
36. 암호는 ′안녕′ 1980-07-30
-
37. 뜨거운 맹세의 밤 1980-08-06
-
38. 운명의 문 앞에서 1980-08-20
-
39. 돌아오지 않는 미소 1980-08-27
-
40. 안녕, 내 사랑 오스칼 1980-09-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