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츠오미에 대한 자신의 연심을 자각한 유키. 이츠오미가 일하는 가게에 린과 함께 유키가 방문했을 때, 보청기에서 울리는 하울링 소리를 계기로 이츠오미는 유키의 귀에 대해 자신이 신경 쓰였던 부분에 대해 질문했다. 민감한 질문을 거침없이 해대는 그를 쿄야가 나무랐지만, 유키는 이츠오미가 자신에게 흥미를 보이는 것이 너무나도 기뻤다. 그런 가운데 이츠오미의 고등학교 동창인 에마와 신이 가게에 방문했고, 친해 보이는 듯한 에마와 이츠오미를 보고 유키는 마음이 답답해지고 말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