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루는 수영장 입장권을 받기 위해 일부러 야구 시합을 지려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때, 멘도와 어릴 때부터 라이벌이었던 토비마로가 경기장에 나타난다. 토비마로는 자신과 시합하자며 멘도를 조르지만 멘도는 현재 시합 중이라며 거절한다. 하지만 멘도의 동생 료코가 토비마로를 좋아한다고 하자 갑자기 돌변해서 시합을 하자고 하는데... / 토비마로는 멘도 가문의 저택에 숨어들어서 멘도에게 도전장을 보냈는데 잘못해서 료코가 받게 된다. 료코가 그 도전장을 러브레터로 착각하자 멘도는 료코와 토비마로의 데이트를 막으려고 계략을 짠다. 한편, 료코는 오빠를 따돌리려고 아타루를 데려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