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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후 더욱 돈독해진 평강과 온달. 평온한 귀신골 생활을 이어가던 평강 앞에 두중서가 찾아온다. 더는 칼을 잡지 않겠다는 평강에게 두중서는 위험에 처한 타라 남매 소식을 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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