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이란 이름의 헌차 다훈은 박간호사가 시내 중심가에 빌딩을 서너 채 가진 갑부의 딸임을 알고는 태도를 바꿔서 적극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다. 다훈은 그녀와 데이트 후 그녀를 집에 데려다 주다가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스타일을 구기고 새 스포츠카를 사려고 마음먹는다 -오겡끼 데스까! 6년전 웅인이 일본으로 공부하러 갔을 때 신세졌던 일본 교수의 딸 니까꼬가 웅인과 결혼하겠다고 갑자기 찾아 온다. 당혹스러운 웅인은 그녀의 첫사랑의 환상을 깨 현실을 되찾게 해준다는 생각에 식사중에 트림을 하고 방귀를 뀌는 등 지저분하고 엉뚱한 행동을 한다. 계획대로 니까꼬는 웅인에게 정이 떨어지나 그동안 니까꼬에게 정이 들었던 웅인은 뒤늦게 깨달은 사랑 감정에 괴로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