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모델 웅인은 동생 의정이 뮤지컬단장 박진수의 추천으로 사진작가의 누드모델을 해보겠다고 나서자 펄쩍 뛴다. 한편 간호사 정양이 인터넷 개인 홈페이지에 자신의 건강미 넘치는 수영복 사진을 올려 놓은 걸 보고 사람들이 호평을 하자 연홍은 동생 상학에게 모델 몸매 사진에 자기 얼굴만 합성해 올려달라 부탁한다 -과거를 묻지마세요 웅인은 최근 선봐서 데이트중인 은주를 친구들에게 소개하다가 은주와 다훈이 1년전 단체 미팅에서 만났었던 사이임을 알게된다. 웅인은 평소 다훈이 "어떤 여자든 세 번만 만나면 작업 끝"이라고 호언해 왔던 사실에 비추어 두 사람이 혹시 깊은 관계가 아니었는지 걱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