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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무채색만이 존재하는 지하 세계, 그곳에서 살아가는 퓨리는 지상세계를 동경하며 그림을 그리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하늘의 색이 궁금하다. 때로는 실재보다 희망하는 것이 더 아름다울 수 있다. (2018년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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