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의 나이가 된 포르투갈의 거장 올리베이라 감독의 작품. 오랜 경험과 그만의 분위기가 담긴 이번 작품 역시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 이번 작품에서는 삼촌의 사무실에서 회계 경리로 일하는 한 젊은이의 사랑과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주인공 마카리오는 사무실 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한 여인을 사랑하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 사귀게 되고 결혼하려고 하지만, 매번 다른 장애물이 나타나면서 사랑하는 그녀와 결혼하려는 그의 꿈은 점점 멀어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