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로잡지의 작가로 근근이 사는 시바타 타미오는, 맞벌이하는 아내 유미가 집 대출금도 갚고 있는 상태에 아내 유미와의 잠자리도 만족스럽지 않아 자꾸 그녀와 부딪히며 결혼 5년째에 접어들었지만 점점 부부에 대한 회의가 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옆집에 한자만 다른 똑같은 성을 가진 시바타 부부가 이사를 온다. 그 이름 때문에 옆집으로 가야 할 택배물품이 타미오에게 전달되고, 그 사실을 모르고 물건을 뜯어본 타미오는 섹시한 여성 속옷을 발견한다. 이에 타미오는 사과를 하며 옆집 부인 아사코에게 물건을 전달해주는데, 옆집 그녀는 자신의 남편과 잠자리도 맞지 않고 남편이 바람도 피우고 있다는 사실을 타미오에게 말한다. 옆집 유부녀 아사코의 미모에 반한 타미오는 자신도 모르게 키스를 하고 둘의 불륜을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