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카미유와 일찍 세상을 알아 버린 조엘이 친구가 된다. 카미유는 조엘과 함께 하며 섹스에 눈뜨고, 녹록치 않은 인생의 어두운 밤을 맛본다. 애인에게 버림받은 조엘은 머리 끝까지 화가 나고, 조엘과 카미유는 닥치는 대로 들이받으며 동네를 쑤시고 다닌다. 한편, 갑작스럽게도 에이즈에 대한 공포가 카미유를 휘감는다. 들끓는 분노와 욕망이 세상의 모순과 뒤얽힌 카미유와 조엘의 기묘한 우정을 그린다. 두 남자의 행보를 담은 논쟁적 로드 무비 과 궤를 같이한다. (2017 영화의 전당 - [시네마테크] 서머 스페셜 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