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왕실 근위병 니키는 방문 중인 플라우젠섬 왕족을 수행한다. 가벼운 성격의 니키는 섹시한 바이올리니스트 프란치에게 반해 근무 도중에도 그녀에게 미소와 윙크를 보내느라 여념이 없다. 플라우젠섬의 공주 안나는 니키가 자신에게 윙크를 보내는 것으로 착각하여 사랑에 빠지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무뚝뚝한 공주에게 매력을 느끼지 못한 니키는 프란치와 밀회를 가지고, 공주는 그런 두 사람을 발견하고 슬픔에 빠진다. 그런 공주를 딱하게 여긴 프란치는 공주에게 남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을 가르쳐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