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계에서 600만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에는 인간을 뛰어넘는 고도의 문명이 발달되어 있었다. 문명의 발달은 그들의 삶을 파멸로 이끌고 새로운 돌파구를 위해 또 다른 우주 생명체를 찾을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그들이 찾던 문명은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문명을 직접 창조하기로 결심한다. 9999개의 초자아 컴퓨터가 우주에 뿌려지고 먼 훗날 지구에는 8988이라는 컴퓨터가 투하된다. 서기 2157년의 과학력을 자랑하는 외계조직 이드가 지구로 침략해오자 지구가 멸망할 위기에 처한다. 바다 밑에 숨어 있던 아틸란티스의 후예 엘카는 델타8988의 도움으로 지구를 구할 인물을 찾아낸다. 그는 1996년의 오혜성으로 엘카의 특수요원 마리는 혜성을 미래로 보내려다 목숨을 잃고 오혜성은 홀로 미래로 간다. 오혜성은 엘카의 여왕인 헤라와 하데스에게서 특수한 전투훈련을 받게 되고 이드 사령관 케사로스는 지구인을 섬멸하는 이 전쟁에 의문을 품고 이드의 초자아 컴퓨터로 향한다. 엘카와 이드의 전쟁은 점점 초자아 컴퓨터들에 의해 주도되고 케사로스와 혜성은 초자아 컴퓨터들의 대리인으로서 전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