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하고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는 어린이 ‘샘’. 미국 대통령의 아들이기도 한 ‘샘’은 태국에서 열린세계 잼보리 대회에 참가하지만 친구들의 말을 무시한 채 고집대로 행동하다 깊은 산 속에서 길을 잃고 만다. 원주민 친구 ‘노바’와 자연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호르페’는 쓰러진 ‘샘’을 정성껏 보살펴 주지만 정신을 차린 ‘샘’은 자신을 집으로 데려다 놓으라며 오히려 심술을 부려 ‘노바’를 곤란하게 만들기 일쑤! 한편 이들이 올려다 본 하늘에는 심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는데, ‘노바’의 할머니는 인간들의 이기심으로 훼손된 오존층의 파괴로 지구가 곧 멸망 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예언을 하게 된다. 결국 ‘샘’과 ‘노바’는 지구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호르페’와 함께 모두를 구하기 위한 길고도 험한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지구를 파괴하는 치명적 바이러스 ‘BUCT’와 맞서 싸워야 하는 꼬마 영웅 삼총사, 과연 이들은 무사히 지구를 구해 낼 수 있을까?